서울도서관은 8월 24일(화) 15시에 ‘4차 산업혁명시대의 메이커 스피릿(the maker sprit)’을 주제로 김광일 대표(에세이핏에이아이)를 초빙하여 강연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문화를 누리는 지금, 김광일 대표는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메이커 문화’의 즐거움, ‘메이킹 능력’의 필요성을 말하며, 컴퓨터와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소소한 메이커 활동에서 시작하여 첨단기술 분야의 인공지능기술 회사를 설립하게 된 이야기까지 제품위주의 사례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적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구했던 폭넓은 메이커활동 사례(4만원 종이 공기청정기 등) 그리고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 피지컬컴퓨팅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례제시)에서 컴퓨터비전, 의료교육 AR/VR 과 직무/채용/진로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관련 이야기까지 적정기술에서 하이테크기술에 대한 기업과 기술의 변화에 대하여 강연한다.
메이커'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 김광일 대표는 메이커는 제품의 제작자이면서 지식의 공유자라 말한다. 그래서 공유된 지식에 지식을 더하고, 사용성이 좋아지면 가격도 낮아지고 일반인도 기술에 접하기 쉽고 디지털기술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기술기반 기업을 설립하고, 정부의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선정, 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유치로 본격적인 프로연구자로 활동중이다.
김광일 대표는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서 디자인 컴퓨팅을 전공했다. 디자인 사이언스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기업·직무 교육·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했고 단국대학교에서 10년간 강의도 했다. 현재는 인공지능 기술(자연어처리)을 활용한 대학 입학지원서 분석 및 합격확률 예측 서비스를 개발중에 있다. 분석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제공된다. 인적자원과 인공지능과의 협업 연구에 관심이 많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최첨단 경쟁사회에서 친환경적 기술과 일상의 아이디어로 수고해서 만든 제품의 결과물을 오픈 소스와 지식의 공유로, 사회에 그 혜택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이번 강연이 메이킹 기술에 더함으로 공유의 마음인 메이킹 마인드를 실천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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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