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탐험.
남극 탐험의 역사에 매료되셨다면 최근에 발견된 이 발견에 놀라실 것입니다. 바로 남극 대륙의 얼음 덩어리에 얼어붙은 100년 된 필름 상자입니다. 이 네거티브는 1915년부터 1917년까지 남극 대륙을 횡단하려는 어니스트 섀클턴의 야심찬 시도에 참여했던 탐험가 그룹인 로스해당(Ross Sea Party)의 구성원이 찍은 것입니다.
Ross Sea Party는 남극 대륙 반대편에서 접근하고 있던 섀클턴과 그의 선원들을 위한 보급 창고를 마련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배인 오로라호는 폭풍에 휩쓸려 케이프 에반스에 좌초되었습니다. 그들은 로버트 팔콘 스콧의 초기 원정대가 지은 오두막 중 하나를 사용하여 1년 이상 혹독한 조건에서 생존해야 했습니다. 그들 중 세 명은 시련 중에 사망했습니다.
필름은 2013년에 스콧의 오두막을 복원하던 뉴질랜드 남극 유산 신탁(NZAHT)의 보존가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필름 얼음으로 둘러싸인 작은 상자 안에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웰링턴의 사진 보존가에 의해 조심스럽게 해동되고 처리되어 로스해당원들, 그들의 활동 및 주변 환경의 22개 이미지가 드러났습니다.
이미지는 몇 가지 이유로 놀랍습니다. 첫째, 그들은 탐험가들이 최소한의 장비와 지원으로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났던 남극 영웅 시대의 미개발 네거티브의 드문 예입니다. 둘째, 그들은 섀클턴의 서사적인 생존 이야기에 가려진 Ross Sea Party의 삶과 도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셋째, 빙하와 산에서 펭귄과 물개에 이르기까지 남극 풍경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NZAHT는 캡션 및 역사적 맥락과 함께 웹 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에서 일부 이미지를 공유했습니다 .
필름은 이제 NZAHT의 남극 유산 컬렉션의 일부이며 여기에는 Scott과 Shackleton의 탐험에서 얻은 20,000개 이상의 인공물이 포함됩니다. NZAHT는 미래 세대를 위해 이러한 역사적 보물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