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경복궁 오니 눈물...과거에 공주였나 봐" (홈즈)

  • 박현아
  • 발행 2024-03-20 12:38

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장동민 그리고 코미디언 엄지윤이 서울의 소울을 느낄 수 있는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의 소울을 느낄 수 있는 집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은 20년 간 국제 NGO에서 봉사 활동했으며, 그 때문에 오랜 기간 해외에서 생활을 해 왔다고 밝힌다. 정착을 위해 2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으나, 너무 달라진 서울의 모습에 집구하기가 쉽지 않아 ‘홈즈’에 의뢰를 했다고 말한다. 희망지역은 중구와 종로구 등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 또는 매매로 3억~4억 원대를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케이윌과 장동민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엄지윤이 대표로 출격한다. 양세찬은 엄지윤에게 “아재 잡는 MZ로도 유명하다. 홈즈의 대표 아재 김대호 씨 어떤 것 같아?”라고 묻자, 엄지윤은 망설임 없이 “진짜 아재같다. 오늘 입은 가디건도 그렇고 피부도 너무 건조하다.”고 말해 김대호를 당황케 한다. 이에 김대호는 “잘못 말했다. 가디건 아니고 카디건이에요.”라고 맞춤법을 지적해 코디들의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

또, 아재를 가려내는 상황에서 김대호의 나이가 84년생으로 양세형과는 1살, 주우재와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알려진다. 이에 양세찬은 “형 나랑 2살차이 밖에 안 나요? 근데 왜 어른인 척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혼자서 발품을 팔게 된 엄지윤은 자신의 부캐릭터 ‘엄지렐라’로 변신, 브이로그 감성으로 발품을 판다. 엄지윤은 경복궁 앞을 지나며 “경복궁에 오니까 왜 눈물이 나지? 익숙한 공간이다. 전생에 공주였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덕팀의 매물은 경복궁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서촌마을로 엄지윤은 길을 걸으며 서촌의 다양한 인프라를 소개한다. 매물은 1층 단독주택으로 높은 층고의 거실과 활용도 높은 방이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의 소울을 느낄 수 있는 집 찾기는 21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사진 제공=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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