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비투비 이창섭, ‘비글’로 완벽 변신…“어김없이 즐거웠다” 웃음 치트키 맹활약

  • 박현아
  • 발행 2024-05-02 08:03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놀라운 토요일’에서 웃음 치트키로 맹활약했다.


이창섭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이창섭은 ‘놀라운 토요일’의 ‘비 to 비’ 콘셉트에 맞춰 ‘비글’로 변신했다. 변신 이상으로 비글에 완벽 빙의한 이창섭은 “안녕하세요. 비글입니다”라고 인사했고, 혀를 계속 내밀고 있는 디테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창섭은 “셋 중에서 제가 제일 멀쩡한 편인데, 저는 멤버들보다 안 멀쩡하고 싶은데 분장이 멀쩡한 편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에서 비투비 이민혁의 ‘붐’ 받아쓰기에 도전한 이창섭은 빠르고 강렬한 랩에 당황한 것도 잠시, 받아쓰기 판을 채워 넣었고 글씨가 성의 없다고 지적하는 육성재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창섭은 붐의 ‘유니콘’ 힌트에서 ‘그’라는 글자를 잡아내며 성공에 큰 힘을 보탰다.


이창섭은 새싹인삼스무디가 걸린 간식 라운드 ‘외계어 낭독 퀴즈’에서 육성재의 정답을 가로채려다 실패했고, 계속 타이밍을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러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정답 기회를 쟁취한 이창섭은 블랙핑크 ‘마지막처럼’을 맞히며 간식을 차지했다. 정답을 맞힌 이창섭은 퍼포먼스 또한 비글미 넘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창섭은 서은광, 육성재와 함께 ‘그리워하다’ 라이브를 선보이며 ‘라이브 장인’다운 진면목을 드러내기도 했다. 분장과 달리 “진지하게”라고 말하며 라이브에 임한 이창섭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놀라운 토요일’을 단번에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라운드에서 르세라핌의 ‘Smart(스마트)’ 받아쓰기에 나선 이창섭은 문세윤의 ‘꼴듣찬’에서 결정적인 단어를 캐치해냈다. 이창섭이 캐치한 단어에 멤버들이 살을 붙이고 찬스들을 활용하며 문장을 완성했고, 이창섭이 깔끔하게 정답을 맞히며 성공을 이뤄냈다. 이창섭은 “어김없이 오늘도 즐거웠다. 분장할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오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창섭은 현재 웹 예능 ‘전과자’ MC로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를 발매한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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