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부문, 2년 연속 소비자가 선택한 만족도 1위 차지‘차별화된 환경 경쟁력’, ‘활발한 고객 소통’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국민 종이’ 브랜드로 자리매김 종이를 넘어 다양한 환경친화적 제품들로 생활에 가치를 전하는 신소재 기업으로 발돋움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이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지부문에서 2년 연속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제지부문이 신설된 이후 첫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 종이’ 브랜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와 평가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21년 역사의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드다. 특히 이번 소비자 평가 조사에는 4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림은 제지부문에 대한 브랜드 만족도에서 다른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생분해 종이컵,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등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을 향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최초 냉동식품 파우치형 종이 포장재를 개발, 아이스크림과 냉동 참치 포장재에 적용한 것은 물론 일반 카페를 비롯해 특급 호텔 내 식음료 매장의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는 데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산업과 종이의 접목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종이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기 위한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 행보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세계 스타필드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B2C 행사인 페이퍼 체험존을 마련,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손잡고 영화제에 사용되는 식음료 용기를 생분해 가능한 종이 제품으로 교체해 환경친화적 영화제의 기준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무림은 올 상반기 새 복사용지 브랜드 ‘M COPY’ 출시로 일반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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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