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10선 6권역 ‘행복여행으로 초대 남도바닷길’ 공동마케팅
광양시는 지난 8. 29.(목) 대전 ICC 호텔에서 대전·충청권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행복여행으로 초대 남도바닷길’을 주제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6권역(광양, 순천·여수·보성)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자원, 관광정책 홍보 및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전·충청권 관광객 유치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매실농원,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와인동굴, 호텔 락희 등 지역내 주요 관광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상담 및 홍보물 배부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市 승격 30주년 기념 및 광양관광 도약 원년 이정표가 될 ‘광양관광의 달’과 9월 개최될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대전·충청권 여행업계는 남도바닷길의 매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실질적인 관광 상품 개발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철원 대전광역시관광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남도바닷길은 대한민국의 숨은 보석이다”며, “오늘 참석한 여행사 대표들께서 상품을 기획할 때 아름다운 남도의 바닷길을 반드시 포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동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광양시는 여수, 순천, 보성과 함께 오는 9월 중 대구·영남권을 타깃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으로,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지금까지 광양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일환으로 남도살이 체험마을 정비사업, 사계절 매화길 조성, 섬진강자전거길 쉼터 조성, 윤동주 시 정원 조성 및 콘텐츠 보강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광양시 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 ‘시니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지역포럼과 종합포럼을 열며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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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