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감기처럼 일상에서 흔히 가볍게 겪는 증상들은 집에 구비된 상비약으로 해결해 보려 한다. 집에 상비약이 없거나 약보다 빠른 효과, 부작용 없는 것을 원할 때 에센셜오일을 이용해보면 좋다. 초기 감기일 때 기침과 가래가 동반하여 몸살기운이 있을 때 사용하기 적합한 에센셜오일 레시피를 소개하려 한다.
티트리, 라빈트사라, 니아올리CT1, 유칼립투스 라디아타, 이 4가지 에센셜오일을 사용하여 블랜딩오일을 만들어보자.
티트리에센셜오일은 모노테르펜 알코올의 테르피넨올 성분 중 항감염증, 진통ㆍ진정 작용이 뛰어나다.
평균적으로 라빈트사라 에센셜오일은 산화물 1.8 시네올의 방향분자 성분이 59% 정도 함유되어 IgA, IgM 항체를 올리는 면역 촉진작용을 한다.
니아올리CT1에센셜오일은 산화물 1.8 시네올의 방향분자 성분이 52% 함유되어 항카타르(점막의 염증_특히 코, 인후 등), 항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나다.
유칼립투스 라디아타 에센셜오일은 산화물 1.8 시네올의 방향분자 성분이 74% 함유되어 거담, 항카타르 작용이 뛰어나다. (일본의 경우 에센셜오일에 70% 이상의 화학성분이 함유되면 약국법상 의약품의 원료가 된다)
위 4가지 에센셜오일에 하이브리드 오일(유화작용)과 젤(에센셜오일을 세포까지 침투할 수 있도록 친수ㆍ친유 역할을 함)과 함께 블랜딩하면 완성이다. 완성된 레시피는 도포용으로 귀 뒷면과 손목에 발라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구용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 티트리, 니아올리CT1, 오레가노등의 에센셜오일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섞어 만든 후, 한 번에 0.8ml씩 1일 3회 경구 투여하면 된다. 오레가노 에센셜오일의 경우는 페놀의 티몰 성분이 23% 함유되어 있어 천연항생제로 불릴 만큼 강력한 항균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위 레시피는 JMAA의 메디컬아로마테라피 레시피이며, 함유량은 JMAA에서 취급하는 에센셜 오일의 평균적인 성분 함유량을 언급한 것으로서, 메디컬 아로마테라피를 연구하는 협회 및 협회가 주로 사용하는 오일의 브랜드나 재배지역, 수확시기, 추출방법 및 성분분석 방법 등에 따라 함유량의 %가 달라질 수 있다.
레시피 적용시에는 본인의 신체 컨디션 및 증상에 따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특이 증상에 대해서는 의료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사진=fizkes/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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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