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민간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참석자들이 강력한 반대로 제대로 열리지도 못하고 파행됐다.
지난 15일 오후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엔텍은 천남동 폐기물매립시설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참석한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 시위와 집단 퇴장으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사업시행자인 ㈜제천엔텍은 천남동 산 26 일대 10만3775㎡에 343만㎥의 지정·일반폐기물을 처리하는 매립장을 조성하기로해 지난해 10월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했다.
제천엔텍 관계자는 "처리시설 철골 구조물을 지붕으로 씌워 악취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날림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은 "조성 자체를 반대하고, 환경 재앙을 불러온다"며 회사 측의 설명은 들을 필요가 없다고"전 했다.
출처 - JD뉴스코리아 제공으로 기사 무단배포는 금지합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