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미디어젠은 교육 컨설팅 및 10여 년간 공공 영어 도서관을 운영해 온 다앤뉴와 인공지능(AI) 에듀테크 및 키오스크 사업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에듀테크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AI 키오스크 등 영업 마케팅을 목표로 상호 간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전문 기업 미디어젠은 음성 및 언어 AI 전문 연구소인 남즈(NAMZ)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음성 데이터 수집을 수행했고, 이에 따라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에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일련의 활동 결과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콜봇, 인공지능 영어 교육, 공항철도 스마트 음성 발권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젠의 어학 평가 솔루션으로는 △미디어젠 자체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발음평가 시스템 ‘SpeechPro’ △문법 오류를 분석·수정해 종합 평가를 보고하는 ‘GrammarPro’ △CEFR 레벨로 어휘 수준을 분석하는 ‘VocaPro’가 있다. 또 듣기 평가인 ListenPro와 논술 평가인 EssayPro가 개발되고 있다.
이런 미디어젠의 AI 에듀테크가 다앤뉴의 영어 교실 및 영어 도서관의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되면 사용자의 영어 구사 능력을 항목별로 평가해 훈련하는 맞춤형 어학 튜터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앤뉴는 주요 사업인 교육 컨설팅을 기반으로 공공의 복합문화공간 및 영어 도서관을 구축하고,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한 융합형 교육 센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디어젠 송민규 상무는 “이번 업무 협정을 통해 AI 에듀테크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과 AI 키오스크 마케팅 시장을 발굴할 것”이라며 “해당 시장 내 미디어젠의 음성인식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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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