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구미코(구미시 소재)에서“3D프린팅! 4차산업혁명의 혁신성장리더”라는 주제로 ‘2019 제7회 국제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한다.
3D프린팅의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문화재청 외 24개 기관단체가 후원한다.
5일 개막식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을), 김현권(비례) 국회의원, 권오희 특허청 특허심사3국장 등이 참석하여 엑스포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장의 표창 수여, 김한수 협회장의 엑스포 개막선언, 내빈축사, 3D프린팅 웨어러블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대학교는 3D프린팅 중소기업이 보유한 니팅기를 오픈소스로 개편해서 별도의 복잡하고 어려운 수가공 없이도 다양한 패턴을 적용 할 수 있는 원피스 제작기술을 패션쇼에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3D프린팅산업전시회, 체험전 및 융합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전시회에는 대건테크, 세중정보기술, 윈포시스, 코로나, 3D코리아, 티엘비즈, 엘에스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등 3D프린팅 관련 산학연이 참가한다.
컨퍼런스는 메탈3D프린팅포럼, 4D프린팅포럼, 3D프린팅융합컨퍼런스 등이 진행되는데 영국, 필리핀,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7개국 기관 및 기업이 연사로 참가한다.
3D프린팅 BIZCON경진대회는 중·고 학생부와 대학·일반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7월31일 전국적으로 총 150명의 신청자들이 참가 접수했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 작품들은 행사 기간 동안 2층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본선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 진행된다. 구동기 분야 대상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디자인분야 대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6팀, 우수상 22팀, 장려상이 시상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경북지역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3D 프린팅과 같은 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리더로 주목받는 3D 프린팅산업의 무한한 가능성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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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