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Wontech)이 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올림푸스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에서 진행하는 ‘MAESTRO Annual Meeting’에 홀뮴레이저수술기 ‘홀인원(Holinwon)’ 시리즈를 적용해 참가한다.
MAESTRO Annual Meeting은 올림푸스 한국에서 개최하는 비뇨기 파트의 연중 최대 행사로,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참가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RIRS(역행성 신요관 결석제거술), PCNL(경피적 신쇄석술) 등의 요로결석 수술을 경험하고 술기능력 향상과 더불어 제품의 실제적인 사용으로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원텍은 이번 행사에 최대출력 100W의 ‘홀인원 프로(Holinwon Pro)’ 2대와 최대출력 30W의 ‘홀인원프리마(Holinwon Prima)’ 4대를 지원한다.
올림푸스는 세계 최초 위 카메라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소화기 내시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업이다. 소화기 내시경과 더불어 연성 방광내시경 및 처치기구 등을 통해 방광암, 비뇨기 결석, 전립선비대증 등 비뇨기 질환의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감소시키고 진단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텍이 개발한 홀인원은 주로 비뇨의학과에서 요로결석 및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사용되며, 자체 개발한 1mm 이하의 가는 광섬유를 사용해 비침습적인 내시경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장비다. 올림푸스는 비뇨기 내시경 시장에서도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비를 동시에 사용하는 수술의 특성상 원텍과 올림푸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편 원텍은 2022년 홀뮴레이저수술기 개발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R&D 우수기업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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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