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제6회 양주시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2,000여명의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실내·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로 변경해 개최했다.
양주시와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4차산업직업체험존, ▲직업체험존, ▲대학생멘토존, ▲고입대입상담존, ▲학생부종합전형존, ▲전문직업인멘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 직업과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참여한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했다.
이어 펼쳐진 ‘나를 작가로 만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김동식 작가의 명사 특강과 김종완 비보이팀의 진로공연은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로박람회 행사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실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직업인과 직접 대화할 수 있어 즐거웠고,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청소년 진로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의 희망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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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