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장터전을 뜻하는 슬로건 ‘활력탐구지구 홍릉’, 변화와 성장을 담아 로고 디자인
서울시가 바이오․의료 중심의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혁명의 심장으로 재탄생할 홍릉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로고 및 슬로건)를 개발, 공개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정부로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동대문구 홍릉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바이오․의료산업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홍릉바이오헬스센터․홍릉 R&D지원센터 조성 등 R&D혁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홍릉 도시재생의 로고는 ‘홍릉’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홍릉’이라는 지역 이름을 기반으로 하여 완성되었다. 특히 홍릉 도시재생지역의 물리적 형태인 긴 직사각형과 언덕 ‘릉’의 완만한 곡선을 모티브로 하여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이 일어나는 홍릉의 활기찬 특징을 표현하였다. 또한 바이오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홍릉의 신뢰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연두색을 대표 색상으로 사용했다.
로고는 홍릉 일대 도시재생과 관련된 시설명 및 사업명 등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로고에 기반한 그래픽 패턴은 명함 및 포스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그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에 함께 개발한 슬로건은『활력탐구지구, 홍릉』이다. ‘릉’이라는 과거와 ‘바이오’라는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탐구’라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건강한 성장 터전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슬로건은 길지 않고 간결하게 완성하여, 기관 및 주민 등을 쉽게 포괄하고 지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를 통해 홍릉 일대 도시재생의 견고한 브랜딩을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홍릉 일대 도시재생의 가치를 높이고, 연구기관·학교·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모여 있는 홍릉의 화합과 소통,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로고와 슬로건을 홍보물 및 가로시설물, 축제 등 다양한 홍릉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홍릉 지역의 기관 및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바이오․의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갈 홍릉 일대는 연구기관, 학교, 주민 등 다양한 성격의 시민들이 모인 곳”이라며 “도시재생의 출발은 소통과 참여인 만큼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해 도시재생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릉 지역 주민공동체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시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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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