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DDP서...숨겨진 관광지 정보 제공·특별할인 여행상품 판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문체부가 지난 3월 29일 제 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의 첫 번째 행사다.
99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들이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정보와 상품들을 제공한다.
박람회에서는 하동 정금 차밭, 고창 청보리밭, 거창 창포원, 영월 선암마을 등 숨겨진 로컬여행 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에서는 여행사와 협업해 강진, 예천, 강릉, 고흥 등 다양한 로컬여행 상품들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도 반영해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여행 콘텐츠들도 추가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획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보며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콘퍼런스홀’에서는 ‘펫츠고 트래블’의 이태규 대표를 초빙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여행 서비스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반려동물과의 박람회 동반입장을 위한 ‘개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터·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내 나라 보물찾기(스탬프투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13일 오전 11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다. 박람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naenara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박람회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숨겨진 관광 보물들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K-관광 특급엔진에 시동을 함께 걸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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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