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및 신한캐피탈은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Cashwalk)’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와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넛지헬스케어 나승균 대표이사와 신한투자증권 김장우 디지털그룹장, 신한캐피탈 배창호 투자금융1본부장 겸 SI금융본부장이 참석했다.
넛지헬스케어는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 건, MAU 600만의 업계 1위 건강관리 앱 운영사다. 해당 업계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대부분 기업들은 일상 속 운동에 대해 지급하는 보상을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넛지헬스케어는 설립 이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적 없이 매년 성장을 거듭 중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고객 증대를 위해 제휴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네이버, 골프존 등 슈퍼 앱을 보유한 주요 플랫폼사들과 지속해서 협업 중임을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I펀드 전략적 투자 진행 및 파트너십 강화 △공동의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넛지헬스케어 캐시워크 내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정보 탑재 등 업무 전반을 협업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와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도 추가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넛지헬스케어 나승균 대표는 “건강과 금융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신한투자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관리와 자산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압도적 시너지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김장우 디지털그룹장은 “고객 참여도가 높은 플랫폼을 보유한 넛지헬스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넛지헬스케어 이용 고객이 당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뿐 아니라 자산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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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