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자유시장은 시장 내 통일관광정에서 시 관계자, 사업단, 상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 고유의 자원(관광·문화·예술·특산품)과 연계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공간 조성, 관광 상품개발,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 공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산자유시장은 현재 3년 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중이며 이번년도에는 디자인 ICT융합, 자생력 강화, 기반시설 확충, 이벤트 홍보 등 4개 사업 분야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세계 유일의 DMZ 관광 특화 시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밝은 시장’, ‘신나는 시장’, ‘맛있는 시장’을 목표로 시장 디자인 업그레이드과 다양한 이벤트,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문산자유시장은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시작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야간 고객과 젊은 층의 방문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빈 점포가 줄고 기존 점포도 규모를 확장하는 등 시장발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올해는 디자인 ICT융합, 자생력 강화, 기반시설 확충, 이벤트 홍보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며 “상인과 사업단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기 최북단 문산자유시장이 전국 일등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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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