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앰버팝’ 등 대형 폼폰형 국화 4종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 완료로 하반기 조기 농가보급 추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다양성을 요구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대형 폼폰형 국화 ‘앰버팝’ 등 4종을 육성하여 2021년 상반기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재배농가에 조기 보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보급예정인 폼폰형 국화는 짙은 녹색의 ‘앰버팝’, 연황색의 ‘옐로팝’, 자주색의 ‘바이올렛팝’, 연분홍색의 ‘해피팝’ 등 4종으로 꽃 직경이 7cm 이상의 대형 꽃으로 화형이 둥근형인 폼폰형 품종이다.
올 하반기에 조기 보급할 예정인 이들 품종은 꽃잎이 많고 단단하여 절화 수명이 길며 소비자 기호성이 높아 농가의 재배 의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육성한 계통인 ‘경남cd-7호’는 밝은 주황색으로, 소비자 기호성이 우수하여 올 하반기에 품종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화색의 폼폰형 국화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어 이번에 보급하는 4종의 대형 폼폰형 국화는 시장에 일정한 물량이 계속해서 공급되면 고급 꽃꽂이 시장, 꽃다발용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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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