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만 대 넘게 판매된 ‘스마트 플러스’ 후속으로 국내 최대 치과전시회서 첫 선 보여 바텍의 4세대 이미징 기술 적용 및 1회 촬영에 5개 영역 고해상도 영상 획득 국내에 이어 북미·유럽지역 맞춤형 신제품 출시로 1위 브랜드 이미지 강화할 것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선도기업 바텍이 치과용 CT ‘Smart X(이하 스마트 엑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앞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시덱스) 2023’을 통해 공개됐다. 전 세계 1만 이상 판매된 바텍의 스테디셀러, ‘Smart Plus(스마트 플러스)’의 후속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기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돼 현장에서 많은 치과의사들의 문의와 기대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엑스는 바텍이 새롭게 개발한 ‘Smart Focus’ 기능을 최초 적용한 CT다. ‘Smart Focus’는 엑스레이 1회 촬영에 최대 5개 영역의 진단영상을 획득하는 혁신 기술이다. 다회 촬영으로 인한 환자의 번거로움이나 방사선 피폭을 줄이고, 놓칠 수 있는 숨은 병소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바텍의 4세대 이미징 기술을 적용해, 0.05mm의 복셀(voxel, 3차원 픽셀) 크기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초고해상도 영상은 신경치료나 임플란트 진료 계획수립에 적합해 활용도가 높다.
바텍은 자체 핵심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 세계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을 출시해 왔다. CT 도입률 및 활용 수준이 높은 국내 시장에 특화해 스마트 엑스를 5월 선보인데 이어, 북미 및 유럽 지역에는 저선량 프리미엄 라인업 그린시리즈 신제품 ‘그린엑스12(Green X12)’를 순차 출시한다. 성장이 빠른 이머징 시장은 구강촬영센서와 보급형 CT로 선점하고 있는 만큼, 올해 고도화된 제품력과 감동적인 고객서비스로 시장별 장악력을 강화해 1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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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