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 취급 장비의 선두 제조업체인 그레이코(Graco Inc.)가 전기 가변 비율 계량 시스템을 발표했다. 고객 맞춤화가 가능한 EVR™을 사용하면 제조업체가 2성분(2K) 물질을 혼합, 계량 및 디스펜싱할 때 동일한 장비에서 비율을 변경할 수 있다.

그레이코의 산업 사업부 e모빌리티 글로벌 전략가 겸 제품 관리자인 로버트 델가도(Robert Delgado)는 “많은 산업 제조업체에 특정 물질 구성을 다루는 것은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하드웨어나 펌프를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공정 요구 사항과 기술 사양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조립 및 기타 응용 분야에서 특히 문제”라고 말했다.

EVR 기술을 개발할 때 그레이코는 재료 공급업체와도 협력하면서 디자인 엔지니어가 제품 사용을 작성할 때와 같이 연구 개발 목적으로 다양한 비율과 점성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델가도는 “열 인터페이스 물질, 에폭시, 실리콘, 우레탄, 아크릴 등 다양한 2성분 물질에 대한 용도와 요구 사항은 항상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수용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들은 자본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즉석에서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유량 EVR은 분당 최대 6,400세제곱센터미터(ccs)를 송출할 수 있으며 디스펜싱 비율을 1:1에서 5:1 또는 2:1에서 10:1 사이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다양한 물질을 사용할 때 EVR의 베이스 퍼지 기능은 각 물질을 독립적으로 전송하므로 시스템 청소에 사용되는 용제의 양을 절약한다. 또한 오래된 물질이 경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고속 경화 물질을 사용하거나 간헐적으로 생산 작업을 실행하더라도 정적 또는 동적 믹서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전기 가변 비율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graco.com/EVR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