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2022년 사상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오늘(5일) 오전 9시 30분에 「부·울·경 지역 예산협의회」에 참석차 부산시청을 방문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한경호 재정관리국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1,335억 원)을 비롯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300억 원) ▲제조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노후공정 고도화 지원사업(50억 원) ▲블록체인 기술확산센터 구축(20억 원) ▲부산 산단 환경개선 실증 지원사업(20억 원) 등으로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또한,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신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등 주요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예타 통과를 위한 지원도 당부하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부산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라며 “부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국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유치하고, 최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도걸 제2차관과 한경호 재정관리국장 등 기재부 핵심 관계자들은 부산시의 핵심사업 중에 하나인 북항재개발 사업에 대해서 별도로 논의하면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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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