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학업장려금 지급과 진로상담 등 다양한 교육·심리안정 프로그램 지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꿈 장학생 2000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학생의 꿈과 진로 계획,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 꿈 장학금 신청기간에는 전국 2939개교에서 중·고등학생 484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류심사·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중학생 800명, 고등학생 1200명 등 20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 졸업 때까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매월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 35만 원, 대학생 45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카드적립금(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또한 멘토링, 진로역량 상담, 심리상담 등 다양한 교육·심리안정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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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