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강동구가 주최하고 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온라인 열린의회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같이의 가치’를 9월 4일(토) 오후 2시 강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 청소년의회는 △분리수거 자판기 확대 설치 △장애인 놀이터 개설 제안 △소방차 전용 구역 주·정차 단속 강화 △선거 공약 실천에 대한 방안 제시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카드 지원을 주제로 총 5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과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초청해 함께 정책 제안을 해 더욱 큰 의미를 만들었다.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은 △동네서점 바로 대출에 관한 모니터링 △여성 안심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안심 택배함 모니터링 △강동구 근린공원의 체육시설 관리 상태에 관한 모니터링 등 총 12건의 모니터링 결과를 제시했다.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모두에게 이로운 포장할 때 용기 챙기기,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쉼터 활성화’를 주제로 2건의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총 19건으로 준비된 제안들은 앞으로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에게도 답변이 갈 계획이다.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참석한 사람 누구나 자유 발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청소년들은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및 공간 확충, 청소년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 확충 등의 의견을 추가로 제시했다.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장 신이안(상일여고1) 학생은 “강동구 대표 청소년으로 활동하며 우리가 사는 강동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강동구 정책들을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불어 살기 좋은 강동구가 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그 고민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이 지쳤을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우리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청소년의회는 직접 기획·운영하는 축제인 ’강동구 청소년 민주주의축제’를 10월 16일(토)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강동구 청소년들을 대표해 필요한 활동을 꾸준히 개발·제안하고, 수행할 계획이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비영리 청소년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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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