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통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진행된 정기 고객 사은 행사를 추석을 맞아 더 풍성하게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9월 3일·10일·17일에 진행되며, 행사 참여 방법은 시장 물품 2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면 전통 놀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 받은 상품권은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상수 상인회장은 “구로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힘든 이 시기를 극복하고, 더 즐거움을 드리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담당자는 “구로시장은 안심 매장 캠페인으로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배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로시장은 1960년대부터 자리 잡아 구로구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시장으로, 1990년대부터 현대화 사업을 통해 발전했다. 아케이드 설치와 고객 편의 시설 확충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또 공영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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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