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업계 최초 지속 가능성 보고서 팟캐스트 시리즈 시즌 1 종료

  • 박현아
  • 발행 2023-08-02 10:30


마지막 에피소드인 푸마의 RE:GEN 보고서(RE:GEN REPORTS)의 스트리밍: ‘건강과 안전에 관해 서양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까?’(When it comes to Health and Safety, does the West know best?)가 제공되고 있다. 지속 가능 패션 센터(Center for Sustainable Fashion)의 지식 교환 책임자 모니카 부찬응(Monica Buchan-Ng)이 진행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푸마의 최고 소싱 책임자인 안 로르 데스코르(Anne-Laure Descours)는 북반구의 사람들에게는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공장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청중에게 상기시켰다.

팟캐스트 시리즈의 목표는 푸마의 2022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더욱 폭넓고 젊은 청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팟캐스트 시리즈는 젊은 사람들이 브랜드가 환경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더 투명한 브랜드(34%), 목표를 더 잘 전달하는 브랜드(40%)를 원한다는 작년에 수행된 연구 이후에 진행됐다.

2022년 푸마가 주최한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Conference of the People)에서는 Z세대 대표, 푸마의 업계 동료, 활동가, NGO, 전문가, 홍보대사 및 소비자가 만나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푸마가 지속 가능성 목표, 행동 및 진행 상황을 전달하는 방법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젠 보고서는 6개국의 차세대 사상가 10명이 진행하며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 내용을 10개의 에피소드로 뽑아냈다. 각 진행자는 복잡한 주제를 소화 가능한 조각으로 나누는 작업을 맡았다. 푸마의 지속 가능성 전략 포에버.베터.(FOREVER.BETTER.) 10FOR25 지속 가능성 목표에 초점을 맞춘 이 팟캐스트 시리즈는 전통적인 지속 가능성 언어의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제작됐고, 구체적 목표가 비즈니스의 초점이 된 이유를 설명한다. 에피소드에서는 진행 상황을 논의하는 동시에 아직 수행해야 할 작업이 있는 영역을 인정한다.

147페이지의 보고서와 30시간이 넘는 영상에서 163분 분량의 명확하고 공감 가는 지속 가능성 정보 시리즈가 탄생했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마지막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수상 경력에 빛나는 미국의 활동가, 모델 및 사회적 기업가 아냐 딜라드(Anya Dillard)가 진행한 인권, 독일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생활 동영상 블로거 루크 자크-로드니(Luke Jaque-Rodney)가 진행한 화학물질, 미국의 업사이클러 앤드루 버리스(Andrew Burgess)가 진행한 순환성, 공정노동협회(Fair Labor Association) 학생 위원회 위원인 아미나 샤킬(Amina Shakeel)이 진행한 공정한 임금, 홍콩의 어세로 프로젝트(Earthero Project) 공동 창립자 베르타 셤(Bertha Shum)이 진행한 기후 행동, 인도에 기반을 둔 환경 운동가 리푸다만 베블리(Ripudaman Bevli)가 진행한 생물다양성, 싱가포르의 지속 가능한 가방 회사인 페코백(Peco Bag) 설립자 유미카 호스킨(Yumika Hoskin)이 진행한 플라스틱 및 해양, 미국의 교차 환경 운동가인 디안드라 마리젯(Diandra Marizet)이 진행한 제품, 그리고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둔 친환경적 지구의 날 홍보대사 멜리사 탄(Melissa Tan)이 진행한 물과 공기까지 젊은 사상가들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청중에게 소개했다.

젊은 진행자들은 지속 가능한 관행의 구현 및 모니터링에 대한 토론에서 푸마 대변인은 물론이고 산업 단체, 기업 및 NGO의 대표를 인터뷰했다. 게스트로는 공정노동협회 비서실장 셸리 한(Shelly Han), UNFCCC 기후 행동 부문 참여 책임자, 린디타 자페리-살리후(Lindita Xhaferi-Salihu), 캐노피(Canopy)의 창립자 겸 책임자인 니콜 라이크로프트(Nicole Rycroft), ZDHC 구현 이사, 클라스 너트봄(Klass Nuttbohm), 의류영향연구소(Apparel Impact Institute)의 최고 영향 책임자인 커트 키프카(Kurt Kipka), 그리고 가죽실무그룹(Leather Working Group)의 추적 가능성 관리자인 바네사 브레인(Vanessa Brain) 등이 출연했다.

푸마의 최고 소싱 책임자인 안 로르 데스코르는 “투명성은 푸마의 지속 가능성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도 역시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사상가들이 포에버.베터. 지속 가능성 전략 10FOR25 목표에 대해 우리와 파트너를 인터뷰하도록 초대해 우리가 더 나아지고, 더 잘하고, 더 많은 사람이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디테일을 파고들고자 했다. 원하는 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 영역을 감추기는 쉽지만 리:젠 보고서를 통해 변화에 필요한 협업과 개방성을 계속해서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마의 지속 가능성 노력은 여러 차례 인정받았다. 푸마는 2022년 생활 임금 금융 순위 플랫폼인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 지속 가능성 순위 그리고 해당 부문 내 FTSE4Good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 글로벌 100대 지속 가능 기업 순위에 올랐고, 두 개의 주요 지속 가능성 평가 기관인 MSCI와 ISS에서 각각 트리플 A와 최고 지위를 유지했다. 또한 로이터는 푸마를 해당 부문 2위에 올렸고, S&P 지속 가능성 벤치마킹에서는 2010년 이래 최초로 다른 모든 스포츠 브랜드를 추월했다. 이러한 순위는 푸마가 포에버.베터. 지속 가능성 전략을 통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푸마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푸마의 2022 지속 가능성 보고서 전문은 여기(https://about.puma.com/en/sustainability/report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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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