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2023년 2분기 실적 공시

  • 박현아
  • 발행 2023-08-14 13:05
세아제강지주, 연결 매출액 1조155억원, 영업 이익 1930억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 30% 증가)북미 오일&가스 시장의 견조한 수요로, 매출액 및 영업 이익 높은 수준 유지전 세계 에너지 투자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하반기 에너지향(向) 제품 수주도 꾸준할 전망글로벌 LNG∙해상풍력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집중 공략 예정세아제강, 별도 매출액 5099억원 및 영업이익 681억원(전년


세아제강지주의 2023년 2분기 잠정 실적이 공시됐다.

◇ 세아제강지주(연결 기준)

·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1.8%↓) 감소 및 영업 이익(30.0%↑) 증가 배경

북미 오일&가스(Oil&Gas) 산업의 견조한 수요, 원자재 가격 하락 상황에서 판매량 및 판매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영업 이익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전략에 기초한 미국, 한국, 베트남 법인들의 실적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 세아제강(별도 기준)

·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6.1%↑) 증가, 영업 이익(0.2%↓) 감소 배경

북미 오일&가스(Oil&Gas) 산업 호황이 이어지며, 에너지향(向) 강관 등 고수익 제품 수익성 유지 및 친환경 에너지(해상풍력&LNG)향 강관 판매 확대에서 비롯한 매출액이 증가했다.

◇ 전망 및 대책

에너지 산업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러시아 수출 제재에 따른 탈러시아 현상 지속, 전 세계 에너지 안보 강화 등으로 에너지 시설 투자 증가 기조는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고유가 기조가 산유국의 감산, 중국 경제 회복, 개도국 에너지 소비 증가 및 러·우 전쟁 확전으로 지속하는 만큼, 미국 내 높은 수준의 시추 활동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관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 시장 내 병목현상이 해소되고 있는 만큼 강관 가격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제강지주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해상풍력/LNG 프로젝트의 매출 및 이익 기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법인(세아윈드)의 혼시3 프로젝트 수주, 세아제강과 나반티아 시너지와의 해상풍력 협력 파트너십 체결 등을 포함한 신성장 사업 확대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

CCUS, 수소 등 저탄소 솔루션 용도의 제품 개발, 투자 가속화 및 관련 프로젝트 적극 참여 등을 통해 탄소 중립 관련 에너지 기자재 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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