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약 1500억원 규모 공급
변속기 전문 자동차 부품업체인 서진오토모티브는 현대자동차와 2025년 4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약 1500억원 규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자동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개별 기준 96% 수준으로, 지난해 1조1627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댐퍼 및 로터 아세이 수주에 이은 추가 공급 계약이다.
서진오토모티브는 2022년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하이브리드 댐퍼 및 로터 아세이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추가 수주는 2025년부터 당사의 본격적인 실적 반등과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부품 회사로 한층 더 도약하는 토대를 다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 고만윤 대표이사는 “최근 R사에 공급하는 로터샤프트 수주 계약과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수주계약을 통해 당사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에 대한 품질과 기술력을 국내외 글로벌 업체에 인정받았으며, 한층 더 친환경 자동차 전문 부품 회사로 다가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하이브리드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기차, 수소차 관련 부품 수주를 위한 투자와 영업 활동에 꾸준히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오토모티브는 최근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9% 증가한 1조1547억원,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110.7%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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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