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타, 2023년 상반기 중간 실적 결과 발표

  • 박현아
  • 발행 2023-08-22 14:26
순수익 22% 증가, 조정 EBITDA 789.5% 급증


선도적인 글로벌 마케팅 및 기술 기업 모비스타가 2023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비스타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상승해 5억6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순익 역시 22.7% 증가해 1억3600만달러를 달성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789.5% 급증한 5180만달러를 기록했다. 추가로 영업 현금 흐름은 4800만달러로, 전년보다 105.7% 증가했다는 점이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

이 기간 모비스타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인 민티그럴은 매출은 4억6780만달러로, 전년보다 13.9%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플랫폼의 성공은 여러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주얼 게임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미드코어 게임, 하드코어 게임과 유틸리티 앱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민티그럴의 우수한 성과는 상반기에 이룬 긍정적인 전략에서 비롯됐다. 6월에 구글 애드몹(Google AdMob)과의 통합을 통해 광고 트래픽의 출처가 대폭 확대됐다. 민티그럴은 파트너 퍼블리셔와의 유지율을 95.4%로 높게 유지하면서, 회사의 성장은 새로 합류한 퍼블리셔가 18% 증가하고, 파트너 앱 수도 23.8% 확대되는 등의 결과를 보였다.

민티그럴은 머신러닝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입찰 시스템을 세밀하게 개선했으며, 목표 ROAS 입찰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 덕분에 광고주들은 플랫폼에서 직접 광고 투자 대비 수익(ROAS) 목표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노력의 결과, 6월 30일 기준 지난해 동안의 민티그럴 고객 유지율은 93.5%를 달성했고, 달러 기준 순 확장률은 103.6%를 보였다.

모비스타는 마테크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 자동화, 다양한 채널의 미디어 구매 및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춰 제품 라인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Voodoo, CMGE, Tantan, Supercent와 같은 전 세계 퍼블리셔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모비스타는 LLM/AIGC와 같은 최신 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고, Stable Diffusion과 Meta Segment Anything과 같은 첨단 모델을 통해 고객들이 매력적인 광고를 빠르게 제작하고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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