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상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 에버 인포메이션(AVer Information, 이하 에버)이 ‘MD120UI’를 출시했다. 에버 MD120UI는 의료 인증을 받은 PTZ(팬⋅틸트⋅줌) 카메라로, 환자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성 국제 규격인 IEC 60601-1-2를 충족하는 MD120U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기능을 제공한다. △AI 모니터링 △4K 해상도 △20배 광학 줌 △자동 적외선(IR) 야간 모드 △사생활 보호 모드 등 MD120UI의 다양한 기능은 환자 모니터링과 케어를 보조해 의료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낮춘다.
에버의 최첨단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MD120UI는 환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추적해 정기적으로 진단이 필요한 영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기능이 탑재된 내장 마이크로 병동과 같은 환자가 머무는 공간의 음향을 실시간으로 전달, 의료종사자들이 원격으로도 환자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4K 화질의 이미지, 20배 광학 줌 기능과 최대 256개의 프리셋 지정을 지원한다. 카메라 한 대로도 환자를 사각지대 없이 선명하게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한다.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모두 고안한 것도 큰 특징이다. 야간에는 적외선(IR) 카메라 모드로 자동 전환해 환자의 수면 방해 없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프라이버시 모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든 음성과 영상 전송이 즉각 중단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심각한 인력난으로 인한 의료종사자의 업무 부담은 국내 보건의료계가 직면한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
나티샤 타이 에버 한국 지사장은 “MD120UI는 실시간 케어가 필요한 환자와 의료종사자 모두를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한국 의료 환경에 맞는 최첨단 의료카메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