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대 규모의 임팩트 스타트업 대회 『H-온드림 데이』개최

  • 박현아
  • 발행 2023-08-31 09:25
대학생 및 스타트업 관계자 300여명 참석, 사업 발표회 성황리 개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 임팩트 스타트업 총 40개 팀 선발


지난 10년간 ▲294개 팀 육성, ▲누적 매출액 8,950억 원, ▲누적 투자유치액 2,588억 원 ▲일자리 5,293개 창출, ▲생존율 84%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30일(수)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H-온드림 데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제현주 대표(인비저닝 파트너스) 기조강연과 신현상 교수(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장), 김영덕 대표(은행권청년창업재단), 양경준 대표(크립톤), 김정태 대표(엠와이소셜컴퍼니)의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인큐베이팅 트랙 5팀, 액셀러레이팅 트랙 10팀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발표가 진행되었고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로 선발된 임팩트 스타트업1) 40개 팀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었다.

시상식에는 올해 신설된 ‘H-온드림 어워드’와 사업 발표 우수 팀 시상이 진행되었다. ‘H-온드림 어워드’는 지난 10년간 선발된 H-온드림 펠로2)중 사회혁신 기업가로 사회문제 해결 앞장서는 도전정신과 헌신을 보여준 기업가에 수여되는 상으로 윤석원 대표(테스트웍스)가 수상했다. 테스트웍스는 기술 기반의 성장과 함께 소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업계 유일의 인공지능 데이터,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 임팩트 스타트업이며, 장애인 고용 포함 12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인큐베이팅 트랙 우수 팀 수상자는 ▲대상 타이거새우 부산물을 활용한 팻푸드 개발팀 ‘엠에프엠’ ▲최우수상 국내 최초 선인장 원단 개발팀 ‘그린컨티뉴’, 동네 기반 육아맘 커뮤니티 개발팀 ‘다이노즈’, 소셜 액션 플랫폼 개발팀 ‘소셜밸류랩’, 결식아동 불편한 식사 인프라 문제 해결팀 ‘나눔비타민’ ▲H-온드림데이상(참석자 투표 인기상) 라이스밀크를 통해 쌀 초과공급 문제 해결팀 ‘패션에이블’ 이다.

액셀러레이팅 트랙 우수 팀 수상자는 ▲대상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팀 ‘더데이원랩’ ▲최우수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물 배터리 기술 개발팀 ‘코스모스랩’,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팀 ‘캥스터즈’ ▲우수상 해양쓰레기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팀 ‘포어시스’, 식물성 단백질 식품 개발팀 ‘더플랜잇’ ▲H-온드림데이상(참석자 투표 인기상) 패션 전용 ESG 솔루션 개발팀 윤회주식회사 이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재단 설립자이신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가를 발굴·육성·투자하는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사회를 변화시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임팩트 스타트업(예비 창업 ~ 법인 1년이하) 대상 인큐베이팅(Incubating) 트랙,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가진 성장기 임팩트 스타트업(전년도 매출 1억 원 이상 우대) 대상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H-온드림 인큐베이팅’ 트랙 20개 팀, ‘H-온드림 액셀러레이팅’ 트랙 20개 팀을 선발해 총 40개 팀에게 ▲최대 1.3억 원 재정적인 지원에 더해 ▲글로벌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SOCAP) 참여, ▲경영 컨설팅, ▲투자연계 기회, ▲코워킹 스페이스(온드림 소사이어티 명동) 입주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 SOCAP(Social Capital Market)은 2008년부터 매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팩트투자 컨퍼런스

“재단은 지난 10년간의 임팩트 스타트업 지원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가를 육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특히 기업가가 비즈니스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소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년 간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는 목적을 기반으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 294개 팀 육성, ▲누적 매출액 8,950억 원, ▲누적 투자유치액 2,588억 원 ▲5,293개 일자리 창출, ▲ 생존율 84%라는 가치있는 성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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