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 관광업계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TV홈쇼핑에 전남 섬 여행 관광상품 판매를 인기리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신안 홍도와 흑산도, 목포를 여행하는 상품으로 판매했다.
GS홈쇼핑을 통해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흑산도 1박2일·2박3일' 상품을 지난 22일 생방송으로 판매했다.
앞으로 온라인 GS홈쇼핑 쇼핑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12월 말까지 섬 여행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홍도·흑산도 섬 여행 상품은 쾌속선을 타고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비경, 특별한 어촌밥상을 체험하는 등 일상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담아 1박2일 18만5천 원, 2박3일 26만5천 원으로 구성했다.
실제로 2박3일 여행상품의 경우 여행 1일차에는 쾌속선을 즐기며 홍도에 도착해 힐링 걷기를 통해 홍도의 정취와 몽돌해수욕장, 난 전시관, 동백숲 군락지 등 관광지를 관람한다.
저녁 식사는 현지 해산물로 만든 특별한 어촌밥상을 맛본다.
2일차에는 홍도 일주 유람선을 타고 홍도 33경 중 제일 아름다운 10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이벤트로 현지 해역에서 갓 잡은 자연산 활어를 바다 위 횟배에서 구매해 맛볼 수 있다.
흑산도로 이동해 흑산도 일주 버스 관광 또는 자유일정으로 등대길 트레킹 및 칠락산 산행 등 여행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해 관광할 수 있다.
3일차에는 바다 위를 나는 아찔한 목포 해상케이블카 체험과 해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인 목포 동부시장 투어를 통해 목포의 멋과 맛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에 따라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전남의 대표 섬 여행 상품을 전 국민에게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며 "섬과 바다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과 체험 여행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력에 보탬이 되고 관광객도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에도 숙박상품과 농촌체험 여행 강진 푸소 체험 등 전남 관광상품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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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