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침수 피해 입은 생태계 재건 및 양재천 외관 개선
AJ네트웍스는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한 꿀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밀원식물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폭우와 침수 등으로 양재천 내 식물들이 뿌리째 뽑히며 현장에 서식하는 동물들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이에 AJ네트웍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15일 양재천에 밀원식물인 셀릭스 삼색버드나무 100그루와 씨드볼 형태의 나팔꽃 60개를 심어 꿀벌 생태계 복원 및 양재천 외관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셀릭스 삼색버드나무는 탄소흡수 기능이 일반 소나무 대비 4배 높아, 회사는 이번 밀원식물 식재 활동을 통해 꿀벌 서식지 복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흡수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인가 비영리법인인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진행됐다. 체인지메이커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특화된 국내 NGO 기관으로, 국내외 기업과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AJ네트웍스는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동식물 생물종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감소 현상을 막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다음 세대에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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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