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F54H2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표준화된 EEMBC ULPMark-CM 벤치마킹 통해 경쟁 업계 범용 MCU 및 무선 SoC 능가하는 프로세싱 효율성 입증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nRF54H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인 nRF54H20 멀티 프로토콜 SoC (System-on-Chip)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세싱 효율성과 탁월한 프로세싱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사물 인터넷(IoT) 제품을 구현할 수 있는 SoC의 잠재력을 뜻한다.
임베디드 마이크로프로세서 벤치마크 컨소시엄인 EEMBC의 ULPMark-CM(ULPMark®-CoreMark)은 CoreMark를 작업 부하로 사용해 최대 프로세싱 효율이나 성능으로 구성된 프로세서를 벤치마킹한다. nRF54H20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다음과 같은 스코어를 획득했다.
· 최대 프로세싱 효율로 구성: 515 CoreMark로 ULPMark-CM 170 스코어. ULPMark-CM 스코어 테이블의 ‘에너지, 최상의 전압(Energy, Best Voltage)’ 항목 참조
· 최대 프로세싱 성능으로 구성: 1292 CoreMark로 ULPMark-CM 132 스코어. ULPMark-CM 스코어 테이블의 ‘성능(Performance)’ 항목 참조
이 스코어는 nRF54H20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프로세싱 효율 및 성능에 대한 독보적 조합을 제공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프로세서는 이런 특성 가운데 하나에 최적화해 있지만, nRF54H20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동적으로 구성을 변경해 두 가지 이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노르딕의 CTO이자 R&D 수석 부사장인 스베인-에길 닐슨(Svein-Egil Nielsen)은 “이런 결과는 매우 획기적인 것”이라며 “노르딕은 꾸준히 초저전력에 대한 기준을 수립해 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세싱 효율성과 전례 없는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한번 새로운 업계 표준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베인-에길 닐슨은 “nRF54H20은 노르딕의 4세대 제품 시리즈다. 이 제품은 프로세싱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을 새롭게 재정립하게 될 것”이라며 “노르딕 고객들이 이런 무선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nRF54H20 SoC는 다중 Arm® Cortex®-M33 프로세서와 특정 유형의 작업 부하에 최적화한 다중 RISC-V™ 코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nRF54H20은 최소한의 전력 소모로 고성능 프로세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입증된 기능을 통해 시장 패러다임을 새롭게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또 이 SoC에 내장된 다른 프로세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싱을 지원할 수 있어 SoC의 전체 프로세싱 성능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첨단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프로세싱 성능을 갖춘 단일 저전력 무선 SoC를 이용하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IoT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 별도의 범용 MCU 및 추가되는 무선 SoC를 하나의 소형 SoC로 대체할 수 있다. 이런 고집적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IoT 제품의 에너지 소비 및 크기를 줄이고,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다.
EEMBC 벤치마크로 입증된 nRF54H20의 결과는 높은 효율성을 필요로 하는 프로세서 집약적인 무선 설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신속하게 데이터를 처리·대응할 수 있는 무선 SoC는 산업 자동화, 의료 모니터링 등과 같은 즉각적 조치가 요구되는 배터리 기반 IoT 기기에 매우 중요하다. 이 밖에도 첨단 웨어러블 및 스마트 홈 기기를 비롯해 머신러닝과 에지 프로세싱 또는 센서 융합을 활용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뛰어난 프로세싱 효율성과 성능 이점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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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