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 e2v(Teledyne e2v)의 3개 부서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ADE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종합 무역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Teledyne e2v의 우주 이미징 팀은 최신 CMOS 센서와 적외선 감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세 가지 칩 베리언트와 다양한 패키징 옵션을 갖춘 범용 CMOS 센서, CIS120이 포함된다. 또한 CMOS 칩에 TDI CCD 기능을 결합하고 방사선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CIS125 이미지 센서와 천문학과 과학 이미징 등 분야의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CIS301 광역 CMOS 이미지 센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00nm 미만의 자외선부터 14.5μm 이상의 장파 적외선까지 감지하는 CHROMA-D18 HgCdTe 감지기도 전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 Teledyne e2v의 반도체 팀은 기존의 RF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례 없는 수준의 동적 RF 시스템 재구성을 즉시 가능케 하는 새로운 DAC를 공개하고, 최신형 고급 10비트 광대역 데이터 변환기인 EV10AS940도 시연할 예정이다. 이 장치는 지난 몇 년 간 Teledyne e2v가 마이크로파 기술을 정의한 소프트웨어에 진출해 거둔 성과의 일부로, 이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분야에서 이전에 보고된 개념 증명(POC) 작업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나아가 전시 부스(C홀, C546)에는 고속 데이터 변환기와 우주 방사선 내성 4GB/8GB DDR4 등의 다양한 고성능 및 신뢰성 높은 반도체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Teledyne e2v RF 팀은 타켓 교통수단을 비활성화하는 시스템인 SafeStop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육지와 해상, 공중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비활성화 기술이다. SafeStop은 비접촉식 시스템으로 자동차, 오토바이, 트럭, 보트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기술은 단일 RF 빔을 은밀히 사용해 GPS의 간섭 없이 무인항공기(UAV)와 같은 교통수단을 멈추게 만든다. 새로운 해상 시스템인 SafeStop at Sea는 해적, 밀수 및 공격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트 스키와 보트를 중지하는 기능을 이제 새롭게 선보인다.
Teledyne e2v 우주 이미징의 영업 및 마케팅 디렉터인 Antonino Spatola는 “서울 ADEX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다루는 한국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박람회로, 우리 모두 이번 박람회 참여를 무척 고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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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