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4일간 BEXCO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참가선박 맞춤형 HMI·PLC·Drive(인버터) 등 자동화 제품 앞세워 해양 산업 강화
국자 자동화 분야 1위 기업 LS ELECTRIC(일렉트릭)이 선박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하고 조선 해양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24㎡(8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Product zone과 △Solution zone을 구성하고 기기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해양 산업 진입에 필수적인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한 선박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PLC(Programable Logic Controller) △AC Drive 등 자동화 핵심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 배치한다.
선급인증은 선박이나 해상 구조물 등의 분야에서 각국 선급협회가 요구하는 규정 충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따라서 특정 국가에서 발주되는 선박의 경우, 요구되는 해당국 선급인증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선박용 기자재를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LS일렉트릭 HMI 전략 제품 ‘iXP2’는 GPS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GPS 좌표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좌표 내 선박이 정확히 위치해 있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PLC 솔루션 ‘XGR’, ‘XGK/I’ 등은 웹 서버를 통한 원격 접속, 국내 유일 국제 표준 산업용 통신망 라피넷(RAPIEnet)기반 네트워크 구축, 이중화 기능을 통해 선박의 안정적 운영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AC Drive(인버터)로는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ir-Conditioning) 전용 제품 ‘H100’을 공개했다. 0.75~500kW까지 풀라인업을 구성해 공조가 필수적인 선박 시장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BWMS(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Scrubber(황산화물(Sox) 저감장치) △Boiler(선박 내 스팀 공급설비) △ECR △FAC(엔진룸, 기관실 공조설비) 등 선박 업계 맞춤형 솔루션 공급 역량도 함께 소개한다.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 솔루션 국내사업부장(상무)은 “첫 전시 참가지만 조선 해양 시장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스마트공장 등 국내 산업 자동화 1위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 시장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