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가 11월 17일(금) 성남 밀리토피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3(Digital Forensic Challenge 2023, 이하 DFC 2023)’ 시상식에서 ‘챌린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포렌식 역량을 입증했다.
디지털포렌식 챌린지는 한국정보보호학회(Korea Institute of Information Security & Cryptology, KIISC)가 2018년부터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국제 규모의 경진대회다 올해 DFC 2023는 국내 311개 팀(564명), 해외 129개 팀(163명) 등 총 440개 팀 727명이 ‘챌린지’ 분야, 총 8개팀이 ‘기술공모’ 분야에 참가했다.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11월 17일(금) 성남 밀리토리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 챌린지 분야에 ‘A-First’ 팀으로 참가한 ASEC 소속 이명수 수석, 김준석 주임, 김승학 주임, 정현우 연구원 등 4인(이름 직급순)은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SEC 소속 팀원들은 대회에서 분석(침해 사고, 윈도 및 모바일 악성 코드, 네트워크 패킷), 암호 해독, 파일 복구(파일 시스템, 영상, 오디오) 등 디지털포렌식 분야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기술적 해결 역량을 입증했다.
ASEC 이명수 수석은 “지난 5개월간 DFC 2023 대회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내며 안랩 ASEC 분석가들의 분석 역량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위협 분석 조직으로 성장하는 ASEC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디지털포렌식 챌린지’는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2018년부터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국제 규모 경진대회다. 대회는 매달 주최 측이 제시하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문제에 대한 답안을 제출하는 ‘챌린지’ 분야와 포렌식 관련 신기술 및 연구 결과를 평가하는 ‘기술 공모’ 분야로 구성된다. 대회에는 디지털포렌식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개인 혹은 팀(최대 4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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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