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데이터 AI 활용한 협업 통해 다양한 인구 집단의 임상 시험 참여 및 접근성 개선 전망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포트리아(Fortrea)는 메디데이터(Medidata)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디데이터 AI 인텔리전트 트라이얼스(Medidata AI Intelligent Trials)을 활용해 포트리아가 수행하는 임상 시험에서 다양한 환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쏘 시스템스(Dassault Systèmes)의 자회사인 메디데이터는 생명과학 업계에 임상 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기업이다.
포트리아의 메디데이터 AI 솔루션 활용은 이미 양 사 간 구축된 기존 협력을 기반으로 하게 된다. 임상 시험 현장, 환자 및 실험실 데이터 캡처 아울러 관리에 필요한 견고하면서도 안전한 첨단 EDC 시스템인 메디데이터 레이브 EDC(Medidata Rave EDC)를 포트리아가 이미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더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포트리아는 연구 타당성과 다양성 데이터 등 메디데이터 AI 인텔리전트 트라이얼스의 주요 기능을 활용해 신생 및 대형 바이오제약사는 물론 의료기기 및 진단 업체들에 필요한 ‘등록 목표’(enrollment goals) 달성 지원에 나서게 된다. 연구 과정에 필요한 특정 수의 참가자(환자) 설정 목표인 ‘등록 목표’는 현재 연구하고 있는 각 질병 또는 상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인구를 반영한다.
포트리아의 COO 겸 임상 서비스 부문 사장 마크 모라이스(Mark Morais)는 “메디데이터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인터페이스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범주의 인구를 임상 시험 프로세스에 차질 없이 통합시키는 우리 회사의 역량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포트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전략 방침의 하나로 메디데이터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메디데이터 AI 수석 부사장(SVP) 파리드 멜헴(Fareed Melhem)은 “포트리아와 메디데이터는 임상 시험 연구 발전에 전념한다는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임상 시험의 다양성 환경이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 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의 여러 고객이 연구 일정에 더 속도를 내고,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이 임상 치료의 이점을 더 쉽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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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