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세종대학교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개소로 방산분야 R&D 환경조성과 맞춤형 인재양성

  • 박현아
  • 발행 2023-11-22 14:21


LIG넥스원과 세종대학교는 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 마련한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구본상 LIG 회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홍우영 세종대 부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는 △우주항공(국방/우주) △유도무기(표적 탐지 및 추적) △감시정찰(RADAR, SONAR) △무인체계(무인헬기, 드론, 무인잠수정/수상정) △사이버전 △유무인복합체계(MUM-T) △통합 아키텍처 등 미래 무기체계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했다.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는 세종대학교가 학교 내 공간을 제공하고, LIG넥스원이 연구 공간 환경을 구축했다. 양측은 올해 해양연구소 공동연구과제를 시작으로 R&D 협업 관계를 구축해, 국방협력과제 도출 및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향후 미래 국방기술 수요에 대응한 기획과 아이디어를 도출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해 6월 세종대와 ‘우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 협약(MOU)을 맺은 바 있으며, 11월에는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광개토관 1층에 ‘LIG넥스원 강의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고도화되는 미래 국방기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연구 기획과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며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방산분야 R&D 환경조성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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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