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신설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해 지역성장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옛 육군대학부지 32만7천291.5㎡에 총사업비 567억 원을 들여 2014년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각종 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공사 착공해 4년만인 지난 11월 마무리됐다.
이미 인근 주민들은 근린공원 2개소, 소공원 3개소, 공용주차장 1개소를 이용하며 사업수혜를 누리고 있다.
이번 개통도로는 여좌지구 진입도로 918m(교량 L=120m, 터널 L=80m)와 사업구역 내 도로 2.85㎞ 구간으로 진해대로에서 여좌·충무동 간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줄 뿐 아니라 개통도로로 교통 분산이 이뤄지면 진해지역 도로 이용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근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여좌동, 충무동 일대 교통접근성이 개선으로 진해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 활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