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2월 공연·전시 소개
현대카드가 12월 연말을 맞아 문화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손민수 Curated 12 박규희’가 이번 달 14일 열린다. 세계가 주목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박규희는 2012년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에이토르 빌라로부스(Heitor Villa-Lobos), 구스타프 밀러(Gustav Mahler)의 곡 등 클래식 기타의 본질에 깊게 다가가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0일 열리는 ‘현대카드 Curated 91 THAMA’는 독창적 음악 세계로 R&B 씬의 부흥을 알린 따마(THAMA)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다. 한국대중음악상과 한국힙합어워즈를 모두 휩쓴 R&B 싱어송라이터 따마는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보이스로 언더스테이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에서는 ‘백남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타계한 백남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남준 : 달은 가장 오래된 TV’가 상영된다.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이며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의 일생을 회고하는 작품으로 그의 작품세계 이해를 돕는다.
12월 한 달 동안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위브 갓 더 재즈(We’ve Got The Jazz)’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장르인 모던 재즈는 춤과 연회를 위한 스윙, 빅밴드 재즈에서 자유로운 실험과 독창적인 예술성을 더하며 새로운 장르가 됐다. 모던 재즈의 거장인 블루 노트(Blue Note)를 시작으로 예술의 지평을 넓혀온 재즈 레이블들의 대표 음반들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의 프라이빗 다이닝 그린하우스에서는 새로운 스키야키 코스를 선보인다. 이번 코스는 다시와 간장, 맛술 등을 더한 베이스에 최상급 한우와 채소를 넣고 끓인 정통 간토 스타일의 스키야키를 맛 볼 수 있다. 또, 한국의 허브로 알려진 방아를 활용한 상큼한 웰컴 플래터부터 마무리로 달콤한 아이스크림까지 조화롭게 구성했다.
서울 가회동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필립 트레이시(Philip Treacy)의 작품집을 소개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필립 트레이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밀리너(모자 디자이너)로 꼽힌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패션과 트렌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모자를 통해 해방시키며 ‘살아있는 최고의 디자이너’로 불리는 필립 트레이시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의 12월 문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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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