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19일부터 ‘벤로막 싱글캐스크 2013 유사길XGS리테일’(이하 ‘유사길 GS리테일 에디션’이라 함) 230병을 GS25, 와인25플러스, GS더프레시 등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사길’은 1898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스코틀랜드의 증류소 벤로막이 한국 시장만을 위해 선보이는 한정판 대한민국 헌정 위스키로, 구한말에 위스키가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 한자음으로 불리던 ‘유사길’에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다.
벤로막은 대부분의 주조 공정에 최대한 보리, 물, 효모, 사람의 손길만을 이용해, 느리지만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사길 시리즈는 2022년부터 네 번에 걸쳐 한정판으로 출시됐고, 다섯 번째 에디션으로 국내 최초로 GS리테일과 컬래버 한 유통사 전용 한정판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유사길 GS리테일 에디션은 퍼스트 필 버본 배럴(1st fill bourbon barrel: 버본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약 10년간 숙성을 거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알코올 도수는 60.5도이다. 가격은 22만원이다.
병에는 △숙성일 △병입일 △캐스크 고유 번호(495번) △증류 담당자 등과 함께 한글로 ‘유사길XGS리테일’이 인쇄돼 한정판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에 앞서 GS리테일은 2022년 6월에 ‘켄터키스피릿’의 GS리테일 한정판 상품 ‘켄터키스피릿 프라이빗배럴 GS리테일’ 에디션을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170병 선보여 출시 당일에 완판시켰다.
GS리테일은 최근 3개월(9월18일~12월17일)간 와인25플러스에서 팔린 10만원 이상 가격대 위스키 매출이 전년 대비 188.2% 신장된 것으로 분석돼, 위스키 애호가들 뿐 아니라 연말 특별한 주류를 즐기려는 소비 수요까지 겹쳐 조기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유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와인25플러스를 연계한 GS25와 GS더프레시가 주류(酒類) 유통 채널의 신주류(新主流)로 자리매김하며 차별화 컬래버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1만 7000여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주류 플랫폼이 전국의 주류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