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대체연료 사용 선박 실증 시스템 등...수출 판로개척 컨설팅 등 지원
해수부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두 117건의 신기술을 인증했다.
2023년 하반기 해양수산신기술 인증기술 목록 중 일부.(출처=해양수산부 보도자료)
하반기에는 ▲액화천연가스(LNG)-암모니아 혼합연료 등 실증 대상 친환경 대체연료를 사용한 선박 실증 시스템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시스템 시공 기술 ▲전기구동식 유류 이송펌프 ▲전방 시야를 획기적으로 확보한 소형선용 선회창 등 9건이 인증을 받았다.
새롭게 인증받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는 인증마크와 함께 해수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 및 창업투자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가점을 주고, 항만 건설공사 관련 시험시공 기회도 부여한다. 또한, 상용화가 완료된 신기술의 경우 수출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 신기술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수부 누리집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해 해양수산 기술평가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인증받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시설이 공공기관 수의계약 등 조달특례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우리 해양수산 기업들이 신기술을 기반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의 현장 적용과 판로 개척까지 빠짐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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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