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8일 신청서 접수...5년 간 최대 6억 5000만 원 지원
올해 공모에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성장단계별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조직의 연차에 따라 1단계(신규)와 2단계(3년 차 진입)로 구분해 선정한다.
또, 1·2년 차는 국비 1억 원, 3~5년 차는 국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조직의 성장 수준에 따라 더욱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필수사업인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비롯해 관광품질관리, 관광자원관리, 관광홍보마케팅, 관광산업지원, 관광사업기획 및 계획 등 5대 중점기능 중 1개를 자율로 선택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한 관광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품질관리 사업을 기획하는 법인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등기)으로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에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초지자체와 법인 등을 대상으로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권역 단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189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문체부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평균 방문객이 2.3% 상승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주체의 협력이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증대와 지역관광 균형발전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