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 글로벌 파츠 플랫폼 사업 탄력

  • 박현아
  • 발행 2024-01-16 14:40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에 ‘글로벌 파츠 플랫폼’ 제공 확대


반도체 장비 플랫폼 기업 서플러스글로벌(SurplusGLOBAL)은 자회사 이큐글로벌(EQ GLOBAL)과 함께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는 1987년 시작된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최신 반도체 재료,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반도체 기술 심포지엄, 마켓 트렌드 포럼, 구매 상담회 등을 종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약 500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지사에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레거시(구형) 장비 유통에 집중됐던 사업에서 레거시 장비 리펍, 제조 및 부품 제조와 유통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마켓 수요에 힘입어 한국의 반도체 장비 부품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에 부품 수리, 제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파츠 플랫폼 사업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50여개 기업들에 단종 부품을 구매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반도체 팹들에 급한 부품을 공급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AI를 접목한 고객 맞춤 추천서비스’를 도입, ‘글로벌 파츠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적기에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커머스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이번 세미콘 코리아 전시장 D홀 DS30 부스에 위치하며, 자회사 이큐글로벌과 함께 공동참가사로 참가한다. 무선주파수 발생기(RF generator) 및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장비에 활용되고 있는 Head Motor 부품과 더불어 리페어(수리)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해 12월 노동부에서 선정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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