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le Energy International Limited, 중국 전기차기업 BYD의 자동차 운반선 BYD Explorer 1호의 처녀 항해 지원
CBL 인터내셔널(CBL International Limited)은 자회사인 Banle Energy International Limited가 중국의 한 항구에서 BYD의 첫 자동차 운반선인 BYD Explorer 1호의 처녀 운항 지원을 위해 벙커링 서비스를 조율했다고 발표했다. BYD는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제조기업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BYD는 2023년 마지막 분기에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르며 세계 최대의 EV 제조기업으로 등극했다.
Seatrade Maritime 뉴스 보도에 의하면 BYD Explorer 1호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 항구에서 벙커링 서비스를 제공받은 뒤 유럽 수출에 앞서 자동차 선적 작업을 위해 선전에 들리게 될 예정이다.
CBL International Limited의 회장 겸 CEO인 William Chia는 “이 중요한 순간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우리 벙커링 서비스를 믿고 선택해 준 BYD에 진정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CBL은 전 세계 상위 20개의 컨테이너 항구 중 17개 항구에서 벙커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역량을 갖고 있다. 최근엔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지난해 4분기 아일랜드에 사무소를 열게 되면서 유럽 내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이니셔티브는 유럽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우리의 전략적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또한 “CBL International Limited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벨기에, 튀르키예 등 기타 국가에 걸쳐 55개 이상의 항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아울러 대체 연료 조사에 있어 적극적인 접근방식을 취함으로써 바이오 연료 거래 활동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CBL은 홍콩의 첫번째 B24 바이오 연료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소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통합 벙커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 포착에 나선 우리 회사의 적극적인 태도를 방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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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