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냉동 과일 매출 전년 대비 119.3% 신장

  • 박현아
  • 발행 2024-01-24 09:52


GS더프레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추세로 냉동 과일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냉동 과일 카테고리 매출액을 살펴보면 2021년 도입 이후 2022년 40%, 2023년은 119.3%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3년 기준으로 냉동 블루베리 158%, 냉동 망고 122%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용량별로 확인하면 700G 이하 소용량 상품의 매출 신장률이 대용량(700G 이상) 상품 대비 약 2.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GS더프레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인 수확량 감소로 가격 상승 및 수입 과일의 수입 물량 급감 등으로 인해 저장성은 높고 생과일 대비 가격이 약 30% 이상 저렴한 냉동 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 수가 전국 가구 수의 63.2%를 기록(통계청 KOSIS 지표)하는 등 가족 구성원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빠른 기간에 소비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는 점, 냉동 보관 후 바로 시식 또는 음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비결로 보여진다.

GS더프레시는 알뜰 쇼핑 기회 제공 및 물가 안정에 도움을 되고자 매월 첫째 주 냉동 과일 기획전을, 주차별로는 테마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동절기 가장 인기 높은 과일 딸기를 알뜰한 행사로 준비했다. 냉동 딸기 500g/팩을 8800원에 1+1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GS더프레시는 생과일 대비 가격은 30~40% 저렴하지만, 품질과 영양 측면에 모자람이 없는 냉동 과일의 확대를 위해 2024년에는 파트너사와 폭넓은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신규 차별화된 카테고리의 상품을 개발해 기존 대비 상품 수를 약 30%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GS리테일 농산팀 김광명 MD는 “GS더프레시는 냉동 과일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과일 재배 농가 지원 및 알뜰한 가격대로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생산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 농가 및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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