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현대로템, 중동 수출을 위한 방위산업 협력 MOU 체결

  • 박현아
  • 발행 2024-02-06 09:38
중동지역 방산수출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로 무인체계 분야의 중동지역 수출 기반 마련수출사업 관련 정보 교류 및 상호 지원 업무 분야에서 협력 강화하기로


LIG넥스원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시각 5일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World Defense Show)’에서 현대로템과 중동지역 방산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이현수 부사장과 현대로템 Defense Solution사업부장 이정엽 전무가 참석했으며,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수출사업 관련 정보 교류와 상호 지원 업무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수년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선보여 왔다. 2021년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ADEX)에서는 현대로템의 대표 무인차량인 HR-셰르파에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을 탑재한 모델을 선보였고, 2023년에는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3’에서 현대로템의 무인 콘셉트 차량에 대드론통합체계를 탑재해 전시한 바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플랫폼 기업인 현대로템과 협력은 중동지역에서 K-방산의 지평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시장을 향한 양 사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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