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지속가능한 신세계로’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남동경기장에 공익형 햇빛발전소를(1MW) 설치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남동경기장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공유재산 사용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1,085kW급(설치면적 5,650㎡)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6억3천만 원(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되어, 매년 약 1.4GWh (4인가구 기준 약 400세대 사용) 전력 생산 및 온실가스(CO2)년간 639.7톤 감축으로 매년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무더위에 주차장 내 그늘막을 제공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에는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인천시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보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에서는 공유재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발전공기업과 시민이 함께 설치․운영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사업은 인천GIS플랫폼에 구축돼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가상도시를 활용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태양광 패널의 설치 위치와 방식, 태양광 패널이 받아들이는 태양 일사량의 시계열 분석, 태양광 발전량의 모니터링 등을 사전에 수행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인 의미가 있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사업은 남동경기장 관리부서인 체육진흥과와 시 체육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 협조하여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가능하고 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발전공기업, 시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확대보급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