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음원강자’ TWS, 차트 순위 자체 신기록 작성…인기 고공행진

  • 박현아
  • 발행 2024-03-14 15:54

‘대세 신인’ TWS(투어스)가 국내 주요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재차 경신하며 ‘신(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11일 발표된 멜론 주간 차트(3월 4~10일)에서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이는 TWS가 이 차트에서 작성한 자체 최고 순위 신기록이다.

쟁쟁한 여성 아티스트들의 곡 사이에 보이그룹의 노래로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유일하게 차트 ‘톱 5’에 들었다. TWS가 이제 막 데뷔 3개월 차에 접어든 신인인 점을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과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멜론뿐 아니라 대다수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이 곡은 지니뮤직과 벅스(각 2위), 유튜브 뮤직 한국(3위) 등의 최신 주간 차트 ‘톱 5’에 두루 포진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TWS는 애플뮤직 월간 차트에서는 정상을 찍었다. 애플뮤직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 ‘톱 20’를 최근 공개했는데,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쇼츠에서 크리에이터가 가장 많이 사용한 노래를 꼽는 유튜브 뮤직 한국 ‘일간 SHORTS 인기곡’에서도 이 곡은 11일(2월 19~29일) 동안 1위를 지킨 바 있으며 지금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소년들의 설렘과 짜릿함을 톡 쏘는 스파클링에 빗대 표현한 곡으로, 청량감 가득한 멜로디와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다.

TWS는 공식 활동을 종료한 시점에도 ‘2024년 최고 신인’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 중이다. 이들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각종 차트에서 순위를 경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방송 출연 없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오르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3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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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