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가 동해안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긴급 구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많은 산림이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훼손됐을 뿐만 아니라, 주거 지역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단계적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쉐어 TF팀은 10일 강원 동해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힘쓰는 진화 대원들에게 △생수 4000병 △화장품 1000세트 △샴푸 20만점을 1차로 전달한 바 있다. 실질적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경북 울진군, 강원 삼척시, 영월군, 동해시, 강릉시 지자체 담당자들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한 뒤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어 글로벌쉐어 TF팀은 동해시, 삼척시, 울진군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뒤 담당자들과 협의해 앞으로 피해 복구 시점까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로 논의했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이번 1차 지원에 이어 산불 피해 복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꾸준히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쉐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국제구호개발 NGO로 국내·외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미혼모 가정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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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