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행할 작물, 원예, 환경농업 등 6개 분야 185개 연구과제 계획 발표 및 검토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등 심의위원, 농기원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150여명 참석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올해 진행할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6개분야 185개 연구과제에 대한 계획심의회를 22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제계획 심의회는 농기원이 한 해 동안 진행할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유관기관 등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험연구 계획을 검토·보완하는 과정이다.
이번 심의회는 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진행되며,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농업관련 산업체 및 유관기관, 농기원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 1일차인 20일에는 벼, 옥수수, 콩, 인삼 우수 지역특화품종 육성과 경기지역 밭작물 작부체계 기술개발, 경기농산물 신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발효기술 개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실태조사 분석, 경기북부 지역농업 활성화 전략 연구,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등 58개 연구 과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 2일차인 21일에는 장미, 국화, 복숭아, 체리, 딸기, 선인장·다육식물, 팔레놉시스의 신품종 육성과 재배이용기술 개발, 먹거리 다양성 보장을 위한 신소득 작목 발굴 및 재배기술 개발, 아쿠아포닉스 표준모델 개발, ICT 적용 시설가지 급액제어 기술 개발, 식물공장 연중생산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 활용기술 개발, 영상이미지 활용 작물생장 진단기술 개발 등의 첨단 농업기술 등 56개의 연구 과제를 심의한다.
▲ 3일차인 22일에는 친환경 토양관리와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저감, PLS 대응 소면적 작물 병해충 실태조사 및 농약등록시험, 현장애로 병해충 진단, 유기재배 기술, 토착 천적 및 유용곤충 이용기술 개발, 해충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 등 환경농업 분야와 버섯 신품종 및 재배이용기술, 친환경농업 연구 등 71개 연구 과제를 심의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올해에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과제계획 및 심의 목표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기술 및 농업·농촌의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화기술 개발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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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